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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커플여행지 남해 독일마을 파독전시관도 가보았어요

혼자 여행하면서 제일 서러웠던 건

1인 손님이라 거절당한 것도 밥을 제때 못 챙겨먹은 것도 아니에요

 

 

 

바로 커플여행지 독일마을에 도착했을 때지요 ㅠㅠ...

 

 

 

 

 

뭔가 굉장히 기대하고 왔는데...

왜 독일사람도 많을 줄 알았는데...

 

 

맥주도 혼자와서 못마시고 흑흑흑

미리 말씀드리지만 독일마을 여행 계획하신다면

꼭 숙소를 여기로 잡으세요

 

 

남해군 구경도 하고 근처 여행지 다 돌고

숙소 근처로 돌아와서 맥주와 소시지를 먹으며 휴식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가난했던 우리나라... 파독 광부와 간호사님들 덕분에

굉장한 경제 발전 발판이 되었지요 ㅠㅠ...

 

 

 

여전히 흐린 날씨와 평일 화요일이라서 휑~ 한 파독전시관:D

 

요기가 바로 독일 광장인...가요? 도이처플라츠?ㅎㅎ

 

 

 

여기가 파독전시관!! 위치를 기억해두고,

 

 

 

 

 

평일이라 휴무인가봐요오오오오:)

 

차만 없었어도 맥주를 아주 종류별로 맛보고 갔을텐데 ㅠㅠ

 

 

 

 

 

 

기념품으로 맥주를 구매하다니...상상만해도 행복한 일...이지만

아시다시피 효나는 금주 중...ㅠ_ㅠ

 

 

 

 

다들 기념품관과 맥주 구매하는 곳 근처에만 계시길래

효나라도 남해파독전시관으로 고고!!

 

 

 

 

 

사실 얼핏 듣기만 했지 파독에 관한 이야기는 정확히 모르거든요

남해 독일마을에 왔을 때만 볼 수 있으니까 관람료 천원! 까짓거!!

 

 

 

 

해설을 해주기도 하나봐요

저는...혼자 봤...어요 ㅋㅋㅋ

 

중간에 영상관람하는 곳도 있어서

혼자봐도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더라구요 ^^^

 

 

 

 

 

근데 영상이 끊임없이 혼자 흘러나와서

어디가 처음인 지 알 수가 없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을 번다는 큰 희망만 가지고 떠나셨던 분들...

얼마나 고국이 그리웠을까요 :D

 

 

 

 

 

글뤽아우프!!!!

 

그리고 저도 같이 탄광으로..

갑자기 막 소리가 나서 무서웠어요 ㅋㅋㅋ

 

이게 뭔가... 혼자오니까 괜히 별 것도 아닌 것에 소심해지더라구요

 

 

 

 

 

 

정말 파독에 관한 모든 내용들이 이 작은 전시관에 다~ 있어요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정말 얼핏 들을 때보다 더더 많이 열악한 환경이었더라구요

서구인에 맞춰진 모든 것을 견뎌낸 대한민국 광부들 !! 역시 대단해요

 

 

 

 

요기가 바로 영상보는 곳 !!

한참을 서서 봤네요 ㅠㅠ 그러다가 모기도 물리고 ㅋㅋㅋ

 

 

 

 

 

한국의 나이팅게일이었던 모든 간호사분들께도 존경을 표합니다 ㅠㅠ

 

 

 

 

 

뭉클해진 마음을 안고 밖으로 드디어 !!

 

 

 

 

 

 

독일 광장 안녕 맥주들 안녕:)

 

이제 남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일마을로 고고!

 

 

 

 

한발한발 걸을수록 느껴지는 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진짜 이 곳은 숙소와 식사를 하는 곳...이더라구요 ㅠㅠ

딱히 뭘 볼 것도 없고

 

 

다들 저 바위에서만 인증샷찍으시고

근거리도 그냥 차를 타고 이동하시더라는..ㅋㅋㅋ

 

 

 

 

그래도 사진을 남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여행지였어요:D

 

 

 

 

커다랗고 예쁜 카페 및 식당들이 많았지만

효나는 멀리서 그저 바라만 볼 뿐...

 

 

일행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든 건

이 날이 유일했네요:(

 

 

 

 

만세하고 있는 곰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ㅋㅋㅋ

 

저 위에 쟁반 올려두면 딱일 듯...

알바곰돌이...ㅋㅋㅋㅋㅋ

 

 

 

 

 

카페 버디베어면... 친구라는 거겠죠?ㅋㅋㅋ

굉장히 더 친근감이 느껴지더라는 ㅋㅋㅋ

 

 

 

 

 

 

 

이제 막 다랭이마을을 보고 온 지라

여운이 많이 남은 상태여서 저 멀리 보이는 남해 한 컷 !

 

 

 

 

 

 

한참을 사진찍다가 결국 저도 배가 고파져서

부산으로 이동했네요!

 

 

혹시나 혼자서 여행오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독일마을은 스치듯 그냥 사진 몇 장 찍고 지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