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다랭이마을 꼭 가봐야할 곳이에요

이번 전국 여행 중에 제일 힐링되었던 곳을 뽑으라면

 

단연코 남해군이에요 !!

 

 

남해 여행 중 꼭 가봐야한다는 다랭이마을 ♥

 

 

 

 

지리산에서 쉬지않고 달려왔는데 날이 흐리더라구요

덕분에 비탈길이 덜 힘들었지만 사진은 예쁘게 못 찍은게 조금 아쉽네요

 

 

 

 

45도 경사 비탈길에 층층계단식 논이 !!!

 

3평밖에 안 되는 작은 논부터 300평 논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다고 하네요

그저 신기하고 예쁠 따름

 

 

 

 

효나가 도착했을 시간엔 모두가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

혼자 내려갔음 +_+

 

 

다들 지쳐서 올라오는데 뭐 이정도 쯤이야

운동으로 다져진 다리니까 괜찮겠지!!!라며 내려갔어요

 

 

 

 

 

 

그런데 보이는게 다가 아니더라구요^^

계속 있어요 내려가는 길이

 

 

 

 

내려오다가 한번 뒤도 돌아보고...

내가 왔던 길은 어느덧 저 멀리...

 

 

 

 

진짜 맑은 날 왔으면 사진이 참 예뻤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보이는 그대로 찍히긴 했는데...ㅠㅠ

 

 

 

 

중간중간 저렴한 카페가 있더라구요

내려가셨다가 올라오실 때 드시는 걸 추천해요 ^.~

 

 

 

 

아닛 저멀리 보이는 건 바다!?

 

사실 남해 여행하면 다랭이마을에 가봐야지

라고만 생각하고 뭐가 있는지는 잘 몰랐거든요

 

계단식 논도 가서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

사전조사가 미흡한 효나...

 

 

 

 

어떤 분은 여기서 슬러시 사들고 내려가시던데...

왠지 쓰레기 버릴데도 없고 좀 그래요 :)

 

뭐든 올라올 때 먹는 걸로 !

 

 

 

 

식사하는데가 은근 많더라구요

식사할 곳 찾으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드디어 푯말에 !!!

해안절경 산책로 !!

 

 

 

 

멀리서 바라만봐도 절경 +_+♥

 

 

 

 

자꾸 논을 찍으니까 산이 흐리흐릿하게 나와서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있는 귀여운 식물을 찰칵 ㅋㅋㅋㅋㅋ

 

요렇게만 다랭이마을이 보였다면 소원이 없었을텐데

 

 

 

 

 

정말 완전 내가 비탈길을 다시 되돌아갈 것 도 잊고

흠뻑취한 남해 다랭이 해안절경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

 

 

 

 

 

가까운 듯 발을 담글 수 없는 거리 :)

 

신기했던 건 멀리서 구경만 하는 줄 알았는데 꽤 가까이까지 길을 만들어 놨더라구요

 

 

 

 

 

정말 한 눈에 다 담아가고 싶은데 나중에 잊을세라

동영상만 주구장창 찍다왔네요

 

 

 

 

 

 

평생 이런 바다 경치는 처음봐요 :)

 

효나는 샌들을 신고 갔는데 왠만하면 미끄럼방지 운동화를 신고가세요

바위가 젖어서 살짝 미끄럽더라구요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있어서 더 불안했어요 ㅠㅠ

 

 

 

 

 

저~기 다리 보이시죠

 

거기까지 갈 수 있답니다 ^^^^^^^

 

여기까지 왔는데 무서워도 가봐야겠죠?

저는 엄청 조심조심 갔는데 모두들 무심히 오시더라는...

 

 

 

 

그래도 이렇게 줄이 있으니 조금 안심은 되더라구요

그래도 비탈길이니까 꼭 조심조심 걸어가셔요

 

 

 

 

 

여전히 뿌~~~한 안개 ㅠㅠ

진짜 마음이 아팠어요 흑흑 ...

 

 

 

 

그리고 해안가에 있는 쓰레기를 보며 다시 한번 더 마음이 아팠지요 ㅠㅠ

 

 

 

 

 

대천이나 강원도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ㅠ_ㅠ 꼭꼭꼭 진짜 꼭 가보세요

 

남해여행 필수코스에요

 

 

 

 

 

 

 

 

 

 

 

드디어 다리 횡단(?)ㅋㅋㅋㅋ

 

내려올 수록 더 멋있어요

무섭기도 하고...

 

 

 

 

앗 저 분은 슬러시 드시던 분

마치 여기 주민마냥 거침없이 마구 바위를 타고 가시던데...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다가

돌아가려는데...... 그제서야 생각난 비탈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열심히 올라가는데

어떤 가족분들이 내려오시는데 커다란 삼각대를 들고 내려오시더라는...

그거 들고 어떻게 다시 올라가시려고 ㅠㅠㅠㅠ...

 

 

뭔가 다리가 너무 아플 정도는 아니었는데

경사가 있어서굉장히 운동하는 느낌이 들었던 산책로였어요

 

 

하지만 누군가 저에게 남해 다랭이마을에 다시 갈 거냐고 물으면

망설이지않고 두번 세번 갈 거라고 대답할 거에요♥

 

그 정도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네요 :) 추천합니다 !

 

 

국내여행 / 2016. 9. 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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