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예천 회룡포
안동의 부용대만큼이나 굉장히 아름다웠던 이 곳,
같이 만나보러 가실까요:)
장안사 선몽대 삼강주막 초간정
게다가 온천도 있네요
예천에 순대를 먹으러 와서 다른 여행지가 있는지 생각도 못했는데
삼강주막빼고는 다 처음 보는 곳들
집에서 그리 멀지않으니 조만간 다시 와보는걸로^^
등산길은 혼자서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포기했지만
등산길 / 강변길 / 올레길 코스 3가지나 있다고하니
골라가는 재미도 있겠네요
등산코스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니
정말 꼭 한번 남자친구 손잡고 와야겠네요
자 이제 남자친구만 구하면 되나요.........^.~
등산객들을 배려한 흙먼지 털이기
차 내부가 더러워지지않게 배려했네요
효나 차는 이미 더러워져 있기때문에...패스♥
요기까지가 차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길목
바로바로 주차장
간이 매점도 있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참 좁아요 ㅠ_ㅠ
마지막 화장실은 꼭 챙겨가세요ㅎㅎ
먼 거린 아니지만 계단이 굉장히 많으니까요
사실 법당이 있는 지 모르고 왔...어요
효난 오직 예천 회룡대만을 위해 왔답니닼ㅋㅋ
4박5일 강행군을 했더니 이제 여러 군데는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다가
마지막 여행지인 만큼 등산코스가 셀프코스로 돌변
여행의 셀카는 다 이 곳에서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용포마을도 있고 회룡마을도 있네요
마을까진 무리고 원래의 목적지
0.3km 만 열심히 달려가 봅시다 !!!
달...려가(?)는...무슨...
자 이제 시작이군요
이 앞에선 계단 인증 셀카를 찍어보세요
화내면서^^...
100m 거리의 계단을 오르며 계단 수를 세며
소원을 생각하라고 적혀있는데
제 숨 하나 고르기도 벅찬데 무슨?...
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예쁜 사진이 나오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해보았지요
우리
하루...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 ㅠ_ㅠ
갑자기 개화예술공원이 생각나네요
요렇게 길목마다 예쁜 글귀가 적혀있었는데!
행운의 계단 갯수는 223개!!
살이 좀 빠졌길 기대해보았어요
아까 먹은 막창순대 만이라도 사라져랐!!!
하회마을처럼 아름다운 회룡포마을
시도 있네요:)
역시나 적혀있는
'돌아나오는 물소리'
계단을 열심히 걸어오르면
드디어 고지가 눈 앞에 보여요오
국가명승 16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이 물을 휘감아서 돌아간다는 뜻으로 붙여진
예천의 명소
육지 속의 섬마을이라...
굉장히 멋진 표현이네요
언젠간 꼭 다시 와 볼 사랑의 자물쇠+_+
사랑의 산도 있대요
잠시 뒤에 같이 만나보아요오오오
사랑의 자물쇠도 걸고 비룡산의 정기를 받으면
뺴박 백년해로 ♥
아직은 잘 안 보이는 VIEW!
저 멋진 정자같이 생긴 곳에 가면 보이겠죠오오?
그림으로 먼저 만나보구요오오
마을먼저 찰칵!
사실 마을만 찍으려던게 아닌데...
접사렌즈...렌즈를 바꿔온다는 걸 깜빡^^;;;
일단 하트산 먼저 찍어보구요오
여러분은 찾으셨나요? ㅎㅎ
자꾸만 나무가 가려서 고민 또 고민하다가
장애물없이 예천 회룡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 발견!!!
요기에요 요기!!!!
진짜 짱이에요오오+_+
힐링이 절로 되는 이 경치
정말 꼭 시간되시면 평일에 와서 즐겨보세요
주말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산도 너무 멋있고
속이 뻥 뚤리는 느낌이랄까요
여기저기 구경다니는 것도 좋지만
어느덧, 열심히 걸어올라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숨 돌리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이가 되었나봐요^^
보기만해도 뻥! 뚤리지요
개인적으로 마을에 백번가는 거 보다
이렇게 산 위에서 경치 한번 보는게 훨씬 더 힐링이 되더라구요♡
항상 하는 말,
"마을은 못 가더라도 마을은 꼭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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