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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허스크밀, 아기랑 가기 좋은 강릉대형카페

아기랑 여행을 다니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건
역시 디저트 맛집이죠:)
 


어차피 육아하는 장소만 바뀔 뿐인데
디저트까지 못 먹으면 너무 아쉽잖아요
 
 
그래서 저는 잠깐 들르게 되더라도
여행 중엔 1일 1 카페를 위해 동선을 짜는 편인데

 

 

전엔 기저귀 갈이대가 있는 곳을 선호했다면
걷기 시작하니 아기랑 조금은 손잡고 걸을 수 있고,


무엇보다 샤샤도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찾게 되더라고요

 

(그리운 뷰맛집...)

 

 

영업시간    매일 09:00 - 22:30  라스트 오더 22:00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23년 2월 경이었어요

 

아기가 있으면 카시트에서 빼내야 하기 때문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주차장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넓은 주차장이기도 하고

평일 방문이어서 그런지 주차도 할만했네요:)

 

 

 

 

 

대형카페답게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2층은 상대적이긴 하지만

테이블 간격이 좁게 느껴지긴 했네요)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둬놓기(?) 최고였어요!

 

 

 

 

 

 

그때 당시 강릉 허스크밀 메뉴판이에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많이 바뀌었을까 봐

최근 포스트와 비교해 봤는데 

 

 

논커피류에선

애플 시나몬 밀크티, 미숫가루가 생겼고

 

말차 바닐라, 인절미, 흑임자

세 가지의 크림커피도 생겼네요

 

 

나머지 메뉴와 가격은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진짜 디저트 맛집답게 어마어마한 종류의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는 보통 이렇게 메뉴가 다양하면

베스트나 제일 화려한 토핑이 얹어진 케이크로

눈길이 가는 편이거든요

 

 

근데 진짜 다 맛있어 보여서

이렇게 고르기 힘든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식기류와 오븐레인지

그리고 자를 수 있는 가위도 있어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아기 먹일 땐 진짜 나이프...절레절레

가위 필수!

 

 

 

 

 

 

이때 당시만 해도

샤샤가 흰자 알레르기 때문에

계란이 들어간 모든 음식을 피했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허스크밀엔 크루아상에 계란이 안 들어갔더라고요

(아시죠? 아가들은 뭐 먹거나 뭐 볼 때만 얌전한 거ㅋㅋ)

 

 

 

 

 

 

 

겉이 너무 달아서 많이 먹이지는 못했지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 크롸상 최고!

 

그 이후, 가는 카페마다 크루아상을 찾아 헤맸는데

다 계란이 들어 있어서 

여기서 먹은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ㅠ

 

 

 

 

 

 

하지만 초보엄마였던 저도 간과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계단이 아주 눈 돌아가게 예쁘게 있더라고요...

 

세 돌이 다가오는 지금도 그러하지만

정말 계단 지옥...또르르...

 

 

 

 

 

파릇파릇하게 꾸며놔서

사진이 참 잘 나오더라고요

 

곳곳에 있는 포토스팟에서 얼른 사진 찍어주고

계단 두세 번 오르고

 

얼른 커피 벌컥벌컥 마시고

나왔어요...ㅋㅋㅋㅋㅋ

 

음미할 정신 어디...그냥 카페인 수혈하러 왔을 뿐

 

 

 

 

 

 

그래도 네가 즐거웠으면 됐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