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일상 ♡ 겸둥이 말티즈 하루를 소개해요

안녕하세요 :)

오늘은 우리 막내 멍몽이 하루를 소개하려고 해요

일단 하루는 저의 대학시절과 함께 만난 말티에요

08학번인 효나에게

기적처럼 나타난 하루!!

사실 하루는 일본어에서 따왔어요

친구가 기르던 강아지 이름이 새봄이여서

예쁘다 예쁘다 하던 중

봄을 뜻하는 하루로 정했지요><

그럼 뭐하나요 지금은 그저

하루강아지일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하루

예쁜 하루

 

 하루는 이렇게 프로펠러 꼬리 전문이에요

털이 길면 철수가 되지요

철수

악동

깡패수준 ㅡ.,ㅡ

 속도를 조금 늦춰봤어요

요정도면 적당하련만...

조만간 날아갈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털로 다 뒤덮혀있는데

늙어가는게 보이는 게 신기한

강아지들

사실 강아지가 이갈이 하는지도

잠꼬대하는지도 몰랐었는데

저는 강아지를 그저 신비의 존재로 생각했었나봐요 ^^...

 나찍어?.jpg

 아직도?.jpg

 언제까지찍게? 라며 쳐다보다가

 그래 찍어라찍어 ㅋㅋㅋㅋ

 인 듯 ... 달려드는 하루

나 잘나오냐며 ㅋㅋㅋㅋ

들이댈 줄 아는 남자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하루의 모습

침대 올려달라는 애절한 눈빛

♡

엽사를 찍기가 참 힘든 강아지들

우리 멍뭉이는 집개라서

차를 타고 어딜 간다거나 하면

낑낑대고 난리가 나요

조금 있으면 말문이 트일 것 같은 개-.,-

맨날 아닌 척 고개돌리지만

얼굴보면 니가 뭘 원하는지 다알아*.*

벌써 7년이 지났네요

8년차에 접어든 개...

워낙 머리핀만 꽂아줘도 난리나는 아이라

장난으로 목도리 해줬는데

얌전...

맘에 들었나봐요?ㅋㅋㅋㅋ

조금 커보이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사실 효나네 멍뭉이는 브레이크의 초고수에요

달려오다가 쭈우욱 미끄러지지요

저렇게 미끄러운데서 많이 뛰었더니

다리가 하트다리가 되었어요...

뒷 다리만 쭉 뻗은 개

뒤태만 예쁜 개...♡

지금까진 대학에 회사생활에

많이 신경 못 써줬는데

2016.3월부터 한가해지니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려고 해요

(듣고 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할게 엄마가)

먼 훗날? 미련없이 보내주려면

지금부터라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야겠네요

자주자주 하루 일상을 올리도록 할게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소통원해요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