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카페 양평 까르페더뮤직 엄마랑 다녀왔어요

아주 살짝 흐리던 어느 날,

 

엄마와 함께 붕붕 달려 도착한 곳은 양평 음악감상실 카페

'까르페 더 뮤직'

 

 

 

 

 

 

 

산 속에 덩그러니 혼자있어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쁘더라는 :)

 

 

 

 

 

 

 

Carpe the Music

 

 

 

 

 

 

 

입장료인당 만원

(음악감상음료포함가격)

 

 

*매주 일요일 정기휴일

 

 

영업시간

10시부터 7시

 

 

 

 

 

 

영상 음악 감상회도 있네요

 

토스카...캬 명작이죠:)

 

게다가 도밍고가 나오면 뭐 무조건 무조건!!

 

 

 

 

 

 

 

양평 까르페더뮤직 음악감상실 바로 앞 테이블들:D

굉장히 아늑하죠??

 

 

아련히 들려오는 음악소리

왠지 소극장에 온 느낌이더라구요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컨

바로 요 연필꽂이

 

펜이 한가득

근데 펜 종류가 다 다름...

 

 

급 욕심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

 

 

 

 

 

 

 

 

북카페 마냥 굉장히 책도 많았어요

밖에 나와있어도 음악은 들리니까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D

 

 

 

 

 

 

 

카페라기보단 음악감상실에 가까워서

음료가 서비스인 셈이네요^^

 

 

음료는 안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니

 

 

선 커피 후 감상

or

선 감상 후 커피

 

둘 중 하나...로...ㅋㅋㅋㅋ

 

 

 

 

 

 

 

 

음료가 많이많이 다양하진 않지만

좋은 원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그래도 만족 !

 

 

 

 

 

 

음악감상실에 들어가자마자

정말...학교다닐 때 그 감상실이 생각났어요...

 

분위기 장난아니네요

장엄한 분위기...레퀴엠 흘러나와야할 거 같은 그런 분위깈ㅋㅋ

 

 

 

 

 

 

 

 

우와 이 엄청난 스피커와... 음향기기들

딱 1개만 갖고싶다...ㅋㅋㅋㅋ

 

 

 

 

 

 

 

 

 

스피커가 정말 무지막지하지요오오오

정말 자주오자고 해도 올 수 있을정도로(과연?)

마음에 들었던 '양평 까르페더뮤직'

 

 

 

 

 

 

 

요기요기 신청곡 메모지와 펜이 한가득 있어요

 

요 자리에 앉아서 적어내셔도 되고

자리에 가져가셔서 적어내도 된답니다

 

 

 

 

 

 

 

 

무슨 곡을 적어내야 할 지 모르겠다구요?ㅇ?

 

그렇다면 요렇게 준비해두신

작곡가별 대표곡을 훑어보세요

 

 

효나가 훑어봤는데 왠만한 유명한 곡이 다 있더라구요

 

 

 

 

 

 

최신 가요부터 팝송, 클래식까지 그 어떤 곡도

다 찾아서 틀어주시더라는!!!

 

 

 

오페라 아리아와, 달의 연인OST, 구르미OST

가요, 피아노협주곡까지 다 적어서 냈는데

 

순서는 다르더라도 모든 곡을 다 찾아서 틀어주셨어요

특히 클래식을 틀어주실 땐

 

모니터에 어떤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는지

작곡가가 누구인지 직접 기재해주시더라구요

 

 

감동 ♥

 

 

 

 

 

 

내부가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오길래 포기...

이런 식으로 적혀있어요^^^^^^^

 

앗 내가 좋아하는 베토벤 템페스트 ♥

 

 

 

 

 

 

제일 앞자리엔 이렇게 발 거치대(?)가 있길래

 

노래 신청해놓고 발 뻗고 한참을 눈 감고 있었네요

힐링 공간이기도 했어요

 

 

 

 

 

 

 

정말 엄청난 양의 음반들...

 

 

음악을 전공한 저보다도 더 음악을 좋아하시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반성을 해 봅니다 ㅎㅎㅎㅎ

 

 

*

음악을 적어내실 땐

여러 곡을 동시에 적어내셔도 되구요

 

 

저기 분홍 박스에 종이를 살포시 올려놓으시면 된답니다

 

 

 

 

 

 

 

캬 ...나인심포니 ㅠ_ㅠ명곡 중의 명곡

갑자기 생각나네요 합창 ♥

 

 

블로거로 지내면서 잠시 잊었던 음악에 대한 열정

살포시 다시 끄집어내 보았어요

 

 

 

 

 

 

신청곡이 없을 땐, 좋은 곡을 마구마구 틀어주시니까

신청곡이 없다고 너무 걱정마시구요

 

 

 

감상이 끝나면 음악카페로 넘어오셔요오옹

 

 

 

 

 

 

 

먹고싶은 음료를 선택 후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1층은 조금 좁더라구요

2층엔 조금 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뭔가 카페베네가 생각나는 요 의자들 ㅋㅋㅋ

 

 

 

 

 

 

아기자기 작은 소품들로 꾸며져있었어요

조금 흐리고 쌀쌀한 날씨라서 사진이 화사하게 나오진 않았네요

 

 

 

 

 

 

 

 

 

안 쪽은 요렇게 신발을 벗고들어가는 좌식공간이에요

화장실도 바로 옆에 있답니다:)

 

 

 

 

 

 

 

엄청 작은 꽃인데 괜히 큰 꽃인 것 마냥 확대해서 찍어보았어요

막 잘 나왔다며 엄마한테 자랑했는데

 

 

그게 어딨냐고... 너무 작아서 안 보였나 봄...ㅋㅋㅋㅋ

 

 

 

 

 

날이 흐리니 효나는 유자차 한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길래 한번 나가봤는데

요기서 간판이 보이네요오오오

 

 

 

 

 

 

아래를 내려다보니 정말 잘 꾸며놓았어요+_+우와

 

저 멀리는 산도 보여요

이 곳에 살면 뭔가 몸이 건강해질...듯...ㅋㅋㅋ

 

 

 

 

 

 

양평의 작은 힐링공간

음악카페 까르페더뮤직

 

 

효나가 자신있게 추천해요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효나먹방/디저트먹방 / 2016. 10. 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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