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물도 없이 빈 손으로 영화를 보고 나니
뭔가가 너무 먹고싶어서
광교주민 효나는
맥도를 찾아 어슬렁 어슬렁 떠났지요오오
경기대 쪽에서
유턴을 해서 와야하는 애매한 위치였지만
꼭 반드시 감자튀김을 먹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커다랗게 위치한 광교 맥도
뭘 먹을 지 한참을 고미하다가
결정을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직원이 나오질 않아요
저기 계시는 여자 직원분이
아이 컨택을 안 해줘서 한참을 서 있다가
짜증이 나려고 할 때 쯤
저쪽 자동주문기계로 주문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기다리지 말고 여기서 주문하라는 자동주문기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문득 24시라서 그런건가?
아니면 장사가 잘 되서 나눠서 주문을 받나?
하며 검색을 해봤더니
만 18세에서 24세 청년 중 30퍼센트 이상이
식당에서 사람과 대면하지 않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아니............뭔............
그럼 집에서 먹지(..)
어쨌든 난 앞에서 한참을
마그네틱이 위로 가게 결제 해 달라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멍....
알고보니 그냥 뒷면이 위로 가도록 긁어달라는
그런 간단한 소리였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에서 나오는 주문서를 받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캐셔 옆 쪽에 화면이 있더라구요:)
요기 요기에서 주문번호가 뜨면
주문대로 가면 됩니다아아아
나름 편하고 좋은 거 같은데
자동화기기로 메뉴를 일일히 담는 건
조금 귀찮았어요
요기는 맥도날드 GS동수원!!
생기고 나서 이번이 두번째네요
집 앞에 있는 롯데리아도 2번 밖에 안 가본 듯
나름 나이 들었다고
패스트푸드랑 거리가 멀어져 가나봐요
감튀는 라지로 주문했어요오
집에 가서 먹으면 눅눅해지니까
다리 사이에 끼우고 바로 흐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하면서 먹는 감튀가 진리!!
오랜만에 먹는 치킨 스낵랩
나름 배터지게 먹었는데 이 모든게 4천원:P
물론 커피 한잔 보다 몸엔 해롭겠지만
위를 채우기엔 적당한 듯^^...
맥도날드 가는 길이 조금 애매해서 그동안 안갔는데
유턴하는 곳이 은근 가까이 있더라구요
심야영화를 보고 집에 올 때 마다 들리지 않을까
라는 무서운 생각이 드는 건 기분 탓이겠죠?
'ㅇ '벌써 2016 마지막 날이 20분도 안남았네요
모두들 12월 31일 알차게 보내시고
새로운 1월 1일에 다시 만나요 ♥
'맛집 리뷰 >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오랜만에 찾은 분당 판교 한정식 꽃달임:D (2) | 2017.02.09 |
---|---|
추운 날엔 역시 샤브샤브 강남 포도나무집에 다녀왔어요:) (3) | 2017.01.06 |
압구정역 근처에서 평안도찹쌀순대 야채철판볶음 먹먹♥ (2) | 2017.01.01 |
SPC스퀘어 강남 라그릴리아 케익들고 생파 모임장소로 고고:) (2) | 2016.12.26 |
연말 연시엔 역시 강남 곱창고에서 술잔을 기울여야죠:) (4) | 2016.12.17 |
오랜만에 찾은 강남 훌리오 동기들과 데이트♡ (3) | 2016.12.06 |
매운음식으로 치즈쌈을!? 강남 메이드바이오즈 (2) | 2016.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