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따라 떠난
서현 AK플라자
삼성플라자일 때 부터 항상
꾸준히 다녔는데
점점 분위기가 고급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최근에 파사드라는 카페가
에스컬레이터 옆에 떡하니 생겼는데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방문:D
저녁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에요오
뭔가 따로 칸을 막아둔 공간도 아닌데
파사드카페만 분위기있어 보이는 게
뭔가 신기하고 그랬네요 ㅋㅋㅋ
왠지 칵테일 한잔 해야할 분위기네요 ㅎㅎ
마감 40분 전에 방문한지라
사람이 없길래 마음놓고 테이블 촬영했어요
테이블 종류도 자리도 참 다양하지요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닌 것 같았는데
은근 여유테이블이 많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요오
접근성 대박 !!
FACADE 메뉴판을 훑어보니
일단 백화점 입점된 카페치고는
가격이 비싸진 않은 편 이에요
요새 왠만한 티도 6천원가까이 받더라구요
가끔 깜짝깜짝 놀라는 가격대들이 많아요
맘같아선... 팬쿠키세트를 먹고싶었지만
마음만 가지기로 하고 ㅠㅠ...
효나는 엄마랑 같이 먹을
팥빙수시켰어요 +.+
빙수 종류는
팥과 커피 두가지 종류가 있답니다
음...7천원치고는 살짝 적은 느낌의 팥빙수
뭐 호텔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거쥬...ㅋㅋ
모자처럼 높이 솟아있는 얼음 ♡
먹을 때 약간...
모래사장에 막대 꽂아놓고 가져오기 게임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얼음만 먹어도 맛나요오오
하지만 레드빈이 완전 제대로!!!
혹시 추억의 아이스크림 파시통통아시나요?
파사드팥가 그 맛이에요
완전 맛있어요 ㅠ_ㅠ!!!
손에 꼽는 맛 ㅋㅋㅋ
물론 이건 개인적인 입맛 입니다
열심히 먹다보니 괜히 막...
케익으로 눈이 가고 그러네요 ㅋㅋㅋ
디저트가 엄청 다양하게 많아요
예전에 있던 카페 앙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들어요
쿠키도 맛있어보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빙수 먹으라고 하고
효나는 사진 삼매경 ㅋㅋㅋ
식사대용 브런치 파니니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집 앞에 있으면
빙수먹으러 참 자주갈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카페에요
요렇게 듬성듬성 흩뿌려놓고
무심한 듯 퍼 먹으면 됩니다^^^^^
섞는 건 입에서 섞는 거에유 ㅋㅋㅋ
한참을 먹다가
시크하게 나머지 혼자 다 먹으라고 하시며
세입정도 남기고
엄마는 AK플라자 지하로 장보러 떠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덩그러니...
제일 맘에 드는 넓은 테이블 ♡
둘이 앉으니 좋긴했는데
여럿이 앉으면...스터디 분위기 일 듯...ㅋㅋㅋ
문득 조명은 어떤가 보려는데
아련한 빛이 보여서 찍었더니
완전 예쁘쥬우우우 ><
그렇게 효나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퍼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현AK플라자에 앞으로 갈 때마다
팥빙수 챙겨먹을거에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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