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셀프염색*마지리프트 11.07 마지렐 8.31

 문득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가 또 훅 자라난 것 같아

 

 

세번째 셀프염색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오늘의 포스팅 주제가 정해졌지요오:-)

 

 

 

 

짜잔 오늘의 주제는

집에서 혼자 염색하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미용인몰이라는 곳이

 

사은품도 잘 주도 나름 최저가 인 듯 해서

 

바로 구매!!

 

 

 

 

 

초보자 효나는 뭐가 뭔지 몰라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는데

 

 

일단,

 

탈색머리인지라 버블염색으로는

머리가 많이 상할 것 같아서 패스.

 

 

그나마 익숙하게 들어본

로레알로 초이스!!

 

 

 

마지렐 8.31

잿금빛밝은 황갈색

 

마지리프트 11.07

자연스러운 매트한 아주 밝은 갈색

 

 

조금이나마 붉은기가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의

 

믹스그린까지 :-)

 

 

 

 

 

 배송이 오자마자

하루님의 철저한 검증과정이 ㅋㅋㅋ

 

 

 

 

 

 

앰플은 구매할 수도 있고

사은품으로 주시기도 하는데요

 

염색약에 섞어서 사용하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기존에 사용하는

 바오밥트리트먼트제품이 있는데

시술 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라

 

 

그걸로 사용했어요:-)

 

 

 

 

 필요한 도구들도 사은품으로 오는데

 

 

염색볼을 포함한

이어캡 헤어캡 어깨보 비닐장갑 빗까지

 

 

 

 

다 ~ 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용량은 적혀있지만

염색양이 액체가 아니기에

 

의미가 없는 듯...해요 ㅠㅠㅠ

 

 

 

 산화제와 섞고 난 후에나

알 수 있을 듯 ㅋㅋㅋㅋㅋㅋ

 

 

 

 

 

 

 

 으잉 마지리프트 하나가 덜 왔네요 ㅠ_ㅠ

그래서 산화제 양도 적어요 ㅋㅋㅋㅋ

 

 

 

용량에 맞춰서

산화제는 알아서 배송해주시지만

 

VERT 믹스 그린은 예외라는거 !!!!

 

 

.

.

.

 

 

 뭔가 이 때는 셀프염색 첫 시도라

어찌나 떨리던지

 

 

사진찍으면서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며

ㅠ_ㅠ

 

 

 

 

 

 준비는 완전 완료 ㅋ.ㅋ

 

 

이미 검색을 통해 글이든 동영상이든

엄청 많이 찾아봤기에

 

 

이론미용사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색을 인터넷으로 배웠어요

 

 

 

 

 

 

일단 아래는 탈색머리

고데기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색이 중간중간 많이 바랜 편이에요

 

 

 

 

 

 자연두피보호를 위해

일부러 최대한 머리를 안감아야 한다지만

 

 

저는 그냥 했어요...ㅋㅋㅋ

 

그 대신 트리트먼트를 듬뿍:-)

 

 

 

그리고 머리카락 주변 피부에는

안 쓰는 크림들을 듬뿍듬뿍 발라주기:-)

 

 

효나는 알로에를 발라줬어요

피부 호강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

 

 

 

 

 

 

 염색볼에 약을 짜려고 보니

 

 

마지렐은 선이 있는데

리프트는...어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의 시작

 

 

 

 

 

 

 일단 대형전신거울 가져다 높고

소심하게 약을 섞기 시작

 

 

 

 

 

총 비율 3 : 1 : 1

 

마지리프트 11.07  (산화제와 1:2비율)

50ml 중 3/4 

 

 

마지렐 8.31 (산화제와 1:1.5비율)

50ml 중 1/4

 

 

믹스그린 (1:1.5비율)

50ml 중 1/4

 

 

 

37.5 두배면 75

25의 1.5배면 37.5

 

112.5....

(중얼중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화제 통에도 눈금은 없어요

 

 

한통이 100이니까

한통하고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

 

중단발 셀프염색에 총 사용한 용량은

한통하고 1/4네요 ㅋㅋㅋㅋ

 

 

여유있게 한통 반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한 방향으로 열심히 빙글빙글

섞어주었어요

 

 

 

 

이렇게 다 섞도 나서도 멘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드럽게 발릴 줄 알았는데

꾸덕꾸덕 ... 발림성 제로 ㅠ_ㅠ

 

 

 

잠깐 버블염색약을 살 걸 그랬나

라는 후회를ㅋㅋㅋ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며 알아낸

셀프염색 팁!!

 

(*전문가가 아니기에 100% 신뢰는 금물...ㅋㅋㅋ

개인차도 있을 거에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두피쪽이 열이 많아서

제일 나중에 발라야 하고

 

 

두피에서 살짝 띄워서 발라야한다

라지만......

 

 

 

 

 

이미 뿌리쪽에 본인 머리가 많이 자라신 분들은

그냥 다 바르셔도 될 듯 해요

 

 

 

처음엔 뿌리를 살짝 띄워서 발랐는데

이게 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리가 어둡더라구요 ㅠ_ㅠ

 

 

 처음엔 잘 모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빠지면 뿌리는 진한 갈색이 ㅋㅋㅋ

 

 

 

효나는 뒤 쪽 머리보다

옆 쪽에 열이 더 없나봐요

 

색이 잘 안 나오더라구요

귀 옆쪽도 일찍일찍 챙겨발라주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너무 시간차가 생기지 않도록

 

빗이고 뭐고 빠른 속도로 발라줍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발라주었으면

기존의 머리와 얼룩이 지지않게

 

 

브이손가락 고데기를 준비하여

머리를 조금씩 잡아서 펴주는 것처럼

 열심히 문질러주세요

+_+

 

 

 이것도 나름 인터넷에서 본

깨알 염색팁 ㅋㅋㅋㅋ

 

 

 

 

 헹구기 전

물을 살짝 묻혀서

 

한번 더 꼼꼼히 마사지를 해주었어요:)

 

.

.

.

 

물로 충분히 헹군 후

샴푸를 해주세요:-)

 

 

 

 

 

 확실히 탈색머리인지라

초록빛을 잘 띄네요 ^.~

 

 

 

 

 

 위쪽은 그냥 머리라서

갈색빛을 띄지요

 

 

 

사람들이 왜 탈색을 하는 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는 ㅋㅋㅋ

 

 

매트한 갈색이 좀 더 예쁘긴해요

 

 

 

 

 차이가 조금 보이시나요 ㅋㅋㅋ

 

 

 

 

 노란갈색과 붉은갈색 :-)

 

둘 다 예쁘긴 하지만

 

효나는 매트한 애쉬브라운이 좋더라구요

 

작년 여름 내내 해놓고도 아직도...ㅋㅋㅋ

 

 

 

 

 

 

그래도 경계갸 진다거나

 

뿌리가 밝다거나 하지 않아서

나름 성공적 !!

 

 

 

 

 

 

 효나는 머리가 갈색빛이 도는 편이지만

그래도 뿌리쪽은 염색모가 아닌 일반모에 입힌 컬러니까

 

 

처음 하시는 분들은

뿌리쪽 색상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참 !!!

로레알 염색시간!!

 

효나는 도포 후 40분 방치를 했는데

중간 중간 마사지도 해줘서

 

 

실질적으로 비닐로 싸놓은 뒤

방치한 시간은 20분 정도 되요

 

 

 

*

 

 

 

그리고 한달 후 커트를 했는데

왠지 집에 남은 염색약도 있고 하니까

 

 

부담없이 하게 되더라구요

두번째 셀프염색 도전!!!!

 

 

같은 컬러 동일 비율!!

방치시간은 30분으로 해줬어요

 

 

 

 

 

 

 역시 물이 잘 빠지는 탈색모 덕분에

뿌염아닌 전체를 해줬어요 :(

 

 

 

그래도 색도 마음에 들고

괜히 자신감도 생기고

 

 

여러번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올 여름엔 다양한 컬러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지만

혼자서 하는 것도 그리 어렵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