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시래기 꽃게탕 해물부추전 만들기 먹효나ver.

어김없이 찾아온 블태기

오늘부로 핀번호 문제도 해결이 되었는데도

 

 

 

요새 애정하는 네블과는 다르게

점점 소홀해지는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럴 때 마다 작성하는 먹포스트...

 

 

 

 

 

 

 

 

 

 

쨘, 이 엄청난 비주얼은

광교 아브뉴프랑에 있는 미스터 시래기

 

 

매운 불고기가 조금 더 맛있긴 하지만

전골도 그리 나쁘진 않네요:)

 

 

만족만족 +.+ 마지막 칼국수 면까지 클리어!!

 

 

 

근데 굳이 이 메뉴로 먹을거면 948키친 가는게...

거긴 고기 빼고 무제한...이니까요오?ㅋㅋㅋ

 

 

 

 

 

 

 

대게보다 홍게보다 꽃게를 선호하는 효나!

 

꽃게철이라는데... 꽃게 먹고싶다... 노래노래를 불렀더니

 

 

엄마가 드디어 사다주셨어요 ♥

 

 

 

 

 

 

 

시래기는 처음 시도하신 것 같은데

와...시래기 신세계!!!!

 

 

 

꼭 넣어서 해야할 거 같아요

진짜 환상의 궁합 ♥

 

 

 

 

 

 

 

 

게 혼자 덩그러니 있는 거 보다

훨씬 예쁘죠오오오?

 

 

뭔가 색의 조화도 잘 맞는 그런 느낌

엄마 잘 먹었습니다아아앙:D

 

 

 

 

 

 

 

 

 

해물부추전을 좋아하지만 해물을 좋아하진 않는

그래도 해물이 들어가야 맛나는

 

 

항상 아이러니해 하면서도 열심히 먹는 땡초해물부추전!

 

 

 

 

 

 

오징어가 너무 큼직큼직해서

후라이팬 위에 둥둥 떠 있는 부분은 잘 안 익는다며

 

살포시 투정(?) 부렸는데

앞으론 내가 하겠다고 했는데 ...

 

 

내가 왜 이런 망언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ㅠ_ㅠ

그 이유는 저~~기 밑에서 얘기하는 걸로!

 

 

 

 

 

 

이건 어느날 점심대용 계란후라이!

 

 

해놓고 보니 내가 계란후라이를 한 건지

계란빵을 한 건지 ...?

 

 

 

 

 

 

 

 

 

역시 후라이는... 튀기듯이 해야 비린내 안나고 맛난 거 같아요^.~

 

 

 

 

 

 

 

어느 귀찮았던 날

물만두 그릇에 고춧가루 마늘 넣고 간장소스를 채워놨더니

 

다들 이게 뭐냐며 ㅋㅋㅋㅋ

너무 짤 거 같다길래

 

 

소심해져서 간장 대신 불고기랑 먹음

근데 이번에는 매울 거 같다며?ㅇ?

 

 

사람들의 만족선을 맞추기는 너무 어렵다고 느꼈던 날

 

 

 

 

 

 

 

내사랑 목살

예전처럼 일주일에 4회이상 먹진 않지만

 

 

일주일에 1회는 챙겨먹으려고 노력 중!

 

 

SNS를 안했더니 고기를 안 먹게 되더라구요

역시 사진에 사진을 위한 그런 먹부림

 

 

 

 

 

 

 

역시 고기는 레몬샐러드랑 먹어야 제 맛!

괜히 기름도 씻겨내려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요+_+

 

 

 

 

 

드디어 등장하는 문제의 해물부추전

 

 

 

 

 

 

 

 

 

 

처음엔 오징어로 시작을 했지요...

 

 

오징어 껍질도 벗겨서 하는 줄 몰랐어요

확실히 벗겨서 하니까 잘 썰리긴 하더라구요

 

 

 

근데 구석에 보이는 새우...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는 ㅠ_ㅠ

 

.

.

.

 

 

더 도와줄까? 라고 묻는 순간

깻잎 좀 씻어달라고...

 

 

 

분명히 난 씻고 있었는데

정신차려보니 썰고 있었음

 

 

 

 

 

 

 

 

썰다가 끝이 보일 때 쯤

갑자기 내 앞은 다시 부추로 채워...짐...

 

 

화분 가져다 놓은 줄...화초인 줄 ㅠㅠㅠ

난 또 썰고 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어도 썰어도 끝이 없음을 느끼는 순간

내 앞에 양파도 등장 ^^....

 

 

 

 

 

 

 

 

도대체 끝은 언제 보이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살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

 

 

 

 

 

 

 

 

정갈하게 자른 양파 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모양도 크기도 일정하게 잘라야한다는

A형 강박관념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색감적으로 아직도 부족한 느낌...

그릇도 초록색이라서 그런가

 

다 초록노랑 초록하양...?

 

 

 

이럴 땐 뭐다?ㅇ?

청양고추다!!!!!!!!!!!!!

 

 

 

 

 

 

 

챱챱챱 얼어서 안 다져져요 ㅋㅋㅋ

엄마가 사진찍을 시간을 안줘서 뭔가 빠르게 찍다가

 

 

빨려들어가는 샷이 나왔네요 ㅋㅋㅋㅋㅋ

매직아이 인 줄...

 

 

 

 

 

 

 

그쵸그쵸 바로 이 비주얼이죠?ㅇ?

헤헤 익히지도 않았는데 벌써 맛있어 보임

 

 

 

 

 

 

 

 

거의 뭐 2주 내내 먹을 기세에요...

우리 엄마는 이럴 때 보면 손이 정말 큰 것 같아요

 

 

(이럴 때=먹효나가 도와줄 때)

 

 

 

 

 

 

 

 

그래도 엄마 덕분에 (효나가 직접) 해물부추전 잔뜩 해놔서

당분간 간식거리는 걱정없다는 거♥

 

오늘도 먹효나는 달립니다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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