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고래박물관에서 수염고래를 만나다

울산여행 두번째 목적지는

장생포 옛마을 바로 옆에 위치한 고래박물관

2분정도 거리였어요:)

 

 

생각보다 점점 늦어지는 시간때문에 마음만 촉박해지고!!

 

 

 

 

 

드디어 만나러 온 귀신고래 !!

사람이 다가가면 귀신처럼 사라진다는 Eshrichtius robustus

 

 

 

 

6시면 문을 닫네요!!!

저는 전시관과 수족관이 한 곳에 있는 줄 알았는데

 

두 곳에 있더라구요

네시가 좀 넘어서 도착해서 더 초조해지기 시작 ㅋㅋㅋㅋ

 

 

박물관은 2천원

생태체험관은 5천원이네요:)

 

 

 

 

 

주차권도 꼭 챙겨받아놓으세요^^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3층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계단 올라가서 카페에 들어가서 한참을 해맸다는

이어져있는 줄 알고 (..)

 

 

 

 

저~기 체험관도 보여요:>

얼른 구경하고 얼른 아가들 만나러 가야지이잉

 

 

 

 

2005년 5월에 개관한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산업의 산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이에요

 

이 곳 역시 월요일 1/1, 명절에는 휴관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어린이들 눈높이에도 딱 맞춰져있는 것 같은 요런 깨알 버튼들

 

하나하나 누르는데 관광객이 저 혼자라서 오히려 무섭더라구요

눌러놓고 카메라 들고 슬금슬금 옆으로 이동함 ㅋㅋㅋㅋㅋㅋ

 

 

 

 

 

 

왠 공룡이 있나 했어요...

혼자보니까 별 거 아닌 것도 깜짝깜짝 놀라네요 ㅋㅋㅋ

 

 

 

 

 

하나하나 눌러볼 시간이 없어서 자꾸 설명 표지판만 읽게되더라구요

 

하지만 어린이들이 오면 신나서 이것저것 눌러보지않을까 싶네요

 

 

 

 

대체로 뼈들은 다 비슷해서...

그냥 우와 단단하구나 정도?...ㅋㅋㅋㅋ

 

(마치 뼈를 많이 만져본 것 마냥 ㅋㅋㅋ)

 

 

 

 

 

열심히 구경하는데 어두컴컴한데에 누가 서 있길래

 

 

 

 

포경선 모양이...아저씨 그러지마요 ㅠㅠ

깜짝 놀랐잖아요

 

 

 

 

살면서 수염고래의 수염을 눈으로 보는 날이 오다니 +_+

마치... 빗자루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수염크기가 이 정도면 본체는...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낍니다 :O

 

 

 

 

 

드디어 귀신고래를 만나러 3층전시실로 이동!!!

 

 

 

 

효나가 제일 깜짝 놀랐던 귀신고래 소리체험관

ㅠ_ㅠ 진짜 완전 무서웠어요 안 그래도 빵빵한 에어컨인지라 소름이 막...

 

 

 

 

요 아이는 그렇게 매끈한 피부는 아니네요?

 

 

 

 

 

역시나 등장한 해체장...ㅠ_ㅠ

 

이건 진짜 못 보겠더라는...

 

 

 

 

그냥 사진을 찍기위한 그런 블로거 자세로 돌아갔어요:(

해체장, 제유장, 고래고기 임시보관고 등으로 이루어져있대요오

 

 

 

 

개인적으로 범고래가 예뻐서 좋아요 ♡

뭔가 잘 빠진 자동차같...은?

 

 

 

 

 

당기는 기구가 있다고는 하지만

엄청 난 무게를 손으로 직접 끌어올렸다니 대단하네요!

 

 

 

 

 

기름통까진 무표정으로 봤는데

고래를 이용한 식품에서부터 효나얼굴은 찡그려지기 시작했음 ㅠㅠ

 

 

 

 

찌개, 찜까진 그래...그럴 수 있어...

빵, 케이크는... 어떻게 먹...어요?

 

 

이래놓고 유명요리사가 만들면 아무것도 모르고 맛있다고 잘 먹겠죠...ㅠㅠ

나는 나를 잘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고래박물관 주차장 앞 쪽이 죄다 고래고기 음식점들이더라구요

 

맛은 못 봤지만 주변에 먹어본 사람이 조금 있는 걸 보니

그리 거부감이 있는 맛은 아닌가봐요

 

 

 

 

 

정말 별걸 다 만드네요 주걱부터 도장재료

립스틱, 비누, 크레파스, 연필심까지

 

 

정말 용도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깜짝 놀랐어요

 

 

 

 

이 정도로 가공품 종류가 다양한거 였다면...

울산 포경업이 성업해서 정말 강아지가 만원짜리를 물고다닐 만 한데요?+.+

 

 

 

 

한마리로 엄청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니

사람들의 가공 기술도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귀걸이나 핸드폰고리 브로치는 조금 ㅠㅠ....그래요

 

 

 

 

센서에 빨간불이 들어오게 손을 흔들라길래

열심히 흔들었는데 그냥 무한 방송중이더라는...ㅋㅋㅋ

 

 

 

 

뱃속 체험이래서 또 한번 겁을 먹고들어갔는데

그냥 먹이나 요런 해부도

 

 

그리고 귀여운 피노키오영상이 나오더라구요ㅎㅎ

 

 

 

 

 

그래도 뭔가 울산여행을 하면서

울산의 산역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네요^^

 

 

 

 

이렇게 역사와 특징에 대해 공부했으니

이젠 정말 고래를 만나러 갈 시간이에요오 ♥

 

 

생태 체험관으로 고고씽 :)

 

 

 

국내여행 / 2016. 9. 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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